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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K2 소총 3만정 수입키로


나이지리아 경찰이 내년 대통령선거 등에 앞서 전력 증강을 위해 K2 소총 3만정 등 모두 8만정의 총기를 수입키로 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 하즈 이웬디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경찰의 무장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정부가 결정을 내렸다"며 5만명의 신규 경찰 인력 등을 위해 8만정의 총기를 새로 수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8만정의 총기는 3만정의 K2 소총을 포함, 4만정의 AK 47 소총 및 베레타 권총 1만정 등이다.

BBC는 K2 소총을 한국에서 도입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우리나라는 지난 90년 대 후반 나이지리아에 K2 소총을 수출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는 2007년 4월 대통령과 국회의원, 주지사 등 지방 자치단체 선거를 실시할 예정인데 지난 2004년 선거의 경우 여러 암살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와함께 올들어 산유지인 남부 니제르 델타 지역을 중심으로 무장그룹이 석유생산 시설 등을 빈번히 공격하는 한편 외국인 납치 등을 자행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입력시간 : 2006/09/02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