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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스님서 목사로 변신하고 결혼도 6번이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고(故) 최태민 목사의 비리 의혹과 관련, "실체가 없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청문회에 출석해 '최 목사가 아직도 결백하고 모함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김명곤 검증위원의 질의에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렇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다만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앞으로 실체가 있는 게 나오면 유감이고 (나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94년 82세의 나이로 숨진 최 목사의 원래 이름은 최도원. 해방 이후 최상훈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다 77년 최태민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 목사는 이름이 일곱 개이고, 결혼도 여섯 번이나 했다고 한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1912년 황해도 출생인 그는 일제시대에는 경찰을 지냈으며, 육군 헌병대 문관으로도 근무했다. 한때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된 특이한 이력도 갖고 있다.

그는 75년 영생교 교주를 그만두고 대한구국선교단를 발족시켰고 선교단 총재를 지내면서 명예총재였던 박 전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각종 비리 관련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심문을 당했다는 얘기도 있다.

최 목사의 친인척인 정모씨는 2002년 박 전 대표가 미래연합을 만들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박 전 대표는 그 동안 최 목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 전 대표는 2002년 월간조선이 "최목사가 위세를 이용해서 관(官)에 압력을 가하거나, 건어물 도매상 허가를 내달라거나, 공금을 회령했다는 주장은 개연성이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런 식으로 질문하시는 저의를 의심하고 있다. 정말 저의를 의심한다. 이분은 돌아가셨다. 건어물 도매시장 허거를 받아 누가 손해를 봤다든지 한 사실이 있다면, 여러 가지 다 물을 수 있다. 그런데 한 건도 사기당한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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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7/19 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