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사용하면 신용등급 좋아진다
앞으로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일정 액수 이상을 상당 기간 사용한 금융소비자와 미소금융 성실 상환자는 신용평가 시 가점을 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되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개인신용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7~10등급의 저신용자들에게는 신용카드가 잘 발급되지 않은 점을 감안, 이들의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신용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연체 없이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신용평가 시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이를 적용하면 약 250만명에게 가점이 주어진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 서민금융상품이 미소금융을 성실히 갚았을 경우도 가점을 줘 신용등급 상승으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착오나 실수에 의한 연체로 신용등급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단기연체 정보는 연체 후 5영업일 이전에 해당 고객에게 통지토록 유도키로 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자도 채무조정기간(12~36개월)에는 신용등급 불이익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