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너마저…" 슈퍼주니어 쇼크
中 언론 "전속계약 무효 소송 제기" 보도
팬들 "동방신기 사태 재현되나" 노심초사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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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중국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소식을 접하자 마자 사실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동방신기의 분쟁 과정을 지켜봤던 팬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측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경이 속한 슈퍼주니어가 올해 <쏘리 쏘리>로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연달아 받았던 터라 조심스럽게 내용을 확인 중이다.

한경의 소송 제기가 사실일 경우, 7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 3인의 전속 분쟁에 이어 SM은 또 한번 시련을 맞을 전망이다. 한경은 SM이 중점적으로 진행한 중국 사업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각종 시상식에서 한경은 중국어로 수상 소감을 밝히며 중국인들의 자랑으로 손꼽혀 왔다.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도 활약했다. 그의 이탈이 기정사실화 된다면 SM측의 중국 사업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한경은 2005년 한국에서 먼저 데뷔한 최초의 중국인 가수다. 2001년 SM이 주최한 H.O.T 차이나 멤버 선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4년에 걸친 트레이닝을 통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슈퍼주니어의 유닛 M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중국어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