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JYJ, 앨범 차트 빅뱅
한터 차트 주간ㆍ일간 차트 각각 1위 차지
4주 1위 수성이냐 1위 탈환이냐 관심
동료에서 맞수가 돼 벌이는 경쟁이 뜨겁다.

동방신기와 JYJ가 앨범 차트에서 뜨거운 접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시중에 풀린 JYJ의 뮤직에세이 <데어 룸스(Their rooms), 우리 이야기>가 앨범 집계사이트 한터정보시스템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24일까지 1만3,423장이 팔려나가며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뮤직에세이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식 발매 전 예약이 밀려들어 1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물량을 맞추지 못해 10일 가량 연기돼 시중에 뿌려졌다. 차트 상의 판매량이 1만여 장으로 미비한 것은 대부분의 판매처가 이번 뮤직에세이를 앨범이 아닌 도서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앨범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에서 판매된 수치만이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의 새 앨범의 기세도 매섭다. <왜?>를 타이틀 곡으로 하는 이번 앨범은 이달 들어 3주간 주간 차트 1위(24일 기준)를 고수하고 있다. 24일까지 8만1,180장을 팔아 치웠다.

공교롭게도 주간차트는 동방신기가 일간차트는 JYJ가 1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앨범 판매에서 강세를 보였던 이들의 저력을 확인한 셈. 더불어 동방신기가 4주차까지 열기를 이어갈지 아니면 JYJ가 옛 동료를 제치고 주간 차트의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두 그룹은 동방신기로 가요계에 함께 데뷔했다. 지난해 전속 분쟁에 휘말리며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이들은 트위터 내용과 발표곡 등으로 서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JYJ의 뮤직에세이 수록곡 가운데 박유천의 자작곡인 <이름 없는 노래>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노래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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